▲ 와인도 맥주처럼, 크래프트 와인(Craft Wine)으로 즐긴다 <사진=Origin Wine>

하퍼스, 드링크비지니스 등 여러 매체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가 11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한 컨셉으로 "크래프트 와인(craft wine)"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알디에 따르면 500mL의 귀여운 맥주병 모양에 담긴 이 크래프트 와인은 오가닉 레드, 오가닉 화이트, 모스카토 로제, 모스카토 화이트 이렇게 4종류이며 밀레니얼과 학생, 젊은 층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다고 했다. 
 

▲ 좌측부터 오가닉 레드, 오가닉 화이트, 모스카토 로제, 모스카토 화이트 <사진=Origin Wine>

가격은 병당 2.49~2.99파운드(약 3,600~4,300원)로 출시 될 예정인 이 와인은 여러 와인애호가들에게 리뷰 되고있으며 와인 칼럼니스트 빅토리아 무어(Victoria Moore)는 본인의 SNS를 통해 "핑크색의 모스카토는 스위트하고 피지(fizzy)했으며, 레드와 화이트는 거칠지 않다"고 언급했다. 유명 MW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도 그녀의 웹사이트에 이 크래프트 와인을 언급하며 글을 올렸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와인은 남아공의 Origine Wine에서 수입하는 상품이며 Craft & Origin Organic White Wine 2016 (11.5%, 500mL), Craft & Origin Organic Red Wine 2016 (12.5%,500mL), No Monkey Business White Moskato 2016 (5.5%, 500mL), No Monkey Business Moskato Rosé 2016 (5.5%, 500mL) 이렇게 4종류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 특이한 모양의 와인은 와인 애호가 뿐 아니라 맥주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커지는 국내에서도 이 와인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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