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복부비만에서 탄탄한 복근을 갖게 된 김진영씨가 출연해 그 비결에 대해 공개했다.

집 근처 시장을 찾은 김진영씨는 복근을 위해 마시는 커피에 특별한 비결이 숨겨있는데 그 식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비결의 특별한 식재료는 바로 ‘생강’이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밥상 위의 식재료인 생강은 8월부터 11월이 제철로,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담을 삭이며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이슬람 문학 아라비안나이트에서는 신이 내린 정력제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끼니때마다 생강을 챙겨 먹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점이 많은 생강은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에는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 내장지방을 없애 복부비만 해결에 좋은 생강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박태균 교수는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은 체내에서 내장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고 쇼가올은 내장지방 세포의 생성을 억제해준다며 생강을 먹으면 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은 없애주고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에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씨는 하루에 한 시간 반씩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을 바꾼 덕분에 내장지방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생강을 먹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김진영씨는 자신의 손발이 굉장히 차, 이불을 목까지 덮고 차렷 자세로 잤었다며 생강을 먹으면 몸의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가는데 그렇게 3개월을 먹고 나니 허리 사이즈가 줄어들고 몸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