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있었지만 개인이 606억원 순매도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0.22포인트) 하락한 2036.6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전거래일 대비 1.33%(8.14포인트) 상승한 620.6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15일 국내 증시 및 식음료주 마감시황

식음료주 시황 또한 약보합으로 마감했는데 삼양사가 1.82% 상승한 반면 동서가 1.8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그 외에 큰 움직임이 있는 종목은 없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42%) 오른 1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에는 7.84%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간 주가가 10.5% 상승했다. 이는 12일 발표한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계약 덕분으로 회사 측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 것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셈이다. 

롯데제과를 비롯한 롯데 식음료주 3사는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견조한데도 그룹 노이즈 부각(검찰조사, 세무조사 등) 때문에 연초 대비 평균 27% 하락해, 한마디로 '싸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17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롯데푸드는 0.9배, 롯데칠성은 0.8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특히 롯데제과는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호텔롯데 기업공개시 보유한 지분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의 누적 판매량은 총 17억개 이상으로,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이 최소 30번 이상 햇반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동안 사용한 국내산 쌀의 양도 약 18만톤에 이른다. 쌀 한 가마니 80kg을 기준으로 약 225만 가마니에 해당하는 쌀을 사용한 셈이다.

JW홀딩스(대표 전재광)는 서초동 본사에서 ‘2016년 JW그룹ㆍ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매일유업의 RTD(Ready To Drink) 컵커피 브랜드 카페라떼가 2030 소비자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럽밍아웃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색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럽밍아웃 프로젝트는 카페라떼가 지난 5월에 진행해 2030 청춘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어 화제가 되었던 '썸 없는 날' 캠페인에 이은 2차 캠페인으로,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연인과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카페라떼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롯데제과가 정통 초콜릿칩 쿠키 칙촉에 드림카카오를 넣은 '칙촉 드림카카오'를 선보였다. 칙촉 드림카카오는 본연의 부드러운 쿠키는 살리면서 덩어리째 박혀있던 초콜릿을 72% 드림카카오로 대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함량 카카오의 쌉쌀한 맛과 칙촉 고유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식자재 유통 대표 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라면 업계 1위인 농심과 손잡고 PNB(Private National Brand) 상품인 '사리면'을 출시했다. PNB상품은 제조업체가 유통채널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맞게 생산하고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으로, CJ프레시웨이가 라면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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