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외국에서 온 그대’ 특집으로 지상렬과 로버트할리, 타일러, 줄리안이 출연해 ‘외국에서 온 그대가 한국에서 찾은 인생메뉴’를 공개했다. 결정 장애 손님으로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아린이 출연했다.
 

▲ 지상렬의 인생메뉴. 인천 신포동 옛날 맛 돼지갈비와 비빔국수 <사진=JTBC '잘 먹겠습니다' 방송 캡쳐>

먼저 공개된 지상렬의 인생메뉴는 인천 신포동 옛날 맛 돼지갈비와 비빔국수로, 지상렬이 첫술을 시작한 30년 인생의 맛집 메뉴라고 한다. 지상렬은 이곳을 자신의 청춘을 바친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상렬의 인생메뉴가 있는 이 식당은 34년 동안 변함없는 돼지갈비 맛을 지켜온 인천 신포동 소재의 맛집 ‘ㅈ’ 숯불돼지갈비 식당이었다. 간장과 흑설탕, 12가지 재료의 비법 소스로 탄생하는 30년 노하우가 담긴 시커먼 돼지갈비 양념이 특징인 곳이다.

또, 비법양념과 상추, 오이, 참기름만 넣은 소박한 비빔국수도 일품인 맛집으로, 비빔국수와 돼지갈비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라고 한다.
 

▲ 타일러의 인생메뉴. 대림동 마라반, 지삼선, 꿔바로우 <사진=JTBC '잘 먹겠습니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소개된 타일러의 인생메뉴는 대림동 마라반, 지삼선, 꿔바로우로 타일러가 반한 대륙 3종 세트였다. 타일러가 어려웠던 시절 중국 유학생 친구가 대접해 준 중국 음식이라고 한다.

타일러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자극적어서 좋았다며 지금 가서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다고 말했다. 또,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 딱 맞을 거라며, 음식이 매워서 맥주랑 함께 먹어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마라반, 지삼선, 꿔바로우를 비롯해 맥주까지 주문하기도 했다.

힘들었던 시절 타일러를 위로해준 인생메뉴가 있는 이 식당은 ‘ㅂ’ 식당으로 대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로버트할리의 인생메뉴, 한방삼계탕과 줄리안의 인생메뉴, 렌틸콩 채식버거의 맛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로버트할리의 인생메뉴가 있는 식당은 명동 소재의 ‘ㄴ’ 닭요리 전문점이며 줄리안의 인생메뉴가 있는 식당은 해방촌 소재의 비건 레스토랑으로 ‘ㅂ’ 채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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