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삼시 세끼가 만든 찌꺼기, 내 몸 맞춤 해독법으로 피 해독 다이어트 맞춤 식재료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공개됐다.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단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채소라고 한다.

박웅덕 한의학과 교수는 동의보감 속 미라니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면서 독은 없고 갈증을 없애면서 머리를 맑게 하고 정을 채운다고 기록돼 있다며, 예부터 복어탕에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을 해독하기 위해서 미나리를 넣었다고 말했다.
 

▲ 피 해독 다이어트 맞춤 식재료 '미나리'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또, 술국을 마실 때 미나리를 넣어서 술로 인한 열독을 해독하는 식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나리는 현재 10년 넘게 한강 물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 결과 미나리가 합성 세제로 오염된 물을 정화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여기에 간을 해독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미나리는 과연 피 해독 다이어트에는 어떤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 윤진아 식품영양학 박사는 알칼리 채소인 미나리에는 식이 섬유소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퀘르세틴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퀘르세틴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혈액 속에 쌓인 활성산소라는 노화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독을 제거하기 때문에 피 해독에 도움이 되며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하고,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피 해독 다이어트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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