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깝기는 하지만 해외여행 못지않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국내 최남단의 온화한 기후로 인해 이국적인 느낌이 펼쳐지기 때문인데, 볼거리로 풍성한 제주에서 방문해야 할 명소는 어떤 곳이 있을까?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지난 5일에 발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지역 관광객의 활동패턴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관광객이 항상 모이는 지역으로 성산일출봉, 제주공항, 함덕 서우봉 해변, 용두암, 섭지코지 등이 꼽혔다.
 

▲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사진=jejutour.go.kr>

그중에서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 붐비는 해수욕장 중의 하나로 파도가 잔잔해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입자가 고운 연갈색의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함덕해수욕장 인근에는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북적대던 휴가철이 지나고 관광객이 뜸해진 요즈음에도 제주도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함덕맛집으로 알려진 '모리아짬뽕'이 있다.
 

▲ 함덕 해수욕장 인근에는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맛집이 다양하다 <사진=이지선기자>

신선한 해산물과 각종 야채를 활용하여 직화로 불맛을 내고 있는 '모리아짬뽕'은 모든 메뉴를 1인분씩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와 불맛이 살아있는 맛집중에 맛집이다.

짬뽕이 주 메뉴인 얼큰한 해물짬뽕과 맑은 국물의 흰짬뽕외에 이태리파스타가 부럽지않은 크림짬뽕과 태국 볶음국수인 파타이보다 더 입맛 당기는 볶음짬뽕은 요즘 핫한 메뉴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 모든 메뉴를 1인분씩 조리하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와 불맛이 살아있다 <사진=이지선기자>

함덕 맛집 '모리아짬뽕'은 퓨전중식점 다운 깔끔하고 트랜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통유리로 실내인테리어를 보다 품격있게 조성하였다. 일인용 바도 구비되어 있어 혼밥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제주도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38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