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에서는 2017년 세번째 와인 디너를 오는 3월 22일(수) 저녁 6시 반부터 10시까지 풀코스 디너와 6가지 와인이 페어링 되어 나오는 ‘위대한 론 와인(The Greatest Wine of Rhone)’을 테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프랑스 론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자인 비달 플뢰리(Vidal-Fleury) 와이너리 전경 <사진=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캐비어를 올린 맛조개와 함께 페어링 되는 ‘마크 에브라 스페셜 클럽 밀레짐 (Marc Hebrart Special Club Millesime 2011)’은 발레 드 라 마른(Valle de la Marne) 지역의 최상급 피노누와(Pinot Noir), 꼬뜨 드 블랑(Côte des Blanc)지역의 그랑 크뤼 샤도네이(Grand Cru Chardonnay)를 블렌딩하며, 모든 포도는 손으로 정성스럽게 선별, 수확되며, 최신의 설비를 통한 부드러운 압착 과정을 거친다. 작은 뀌베를 사용한 발효, 젖산발효 과정을 거치고, 르뮤아쥬(Remuage : 샴페인 속의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는 100% 손으로 이루어져 경쾌하며, 미네랄의 풍부함, 집중도, 지속성에서 뛰어나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쳐, 오래 지속되는 피니쉬가 훌륭한 미디엄 바디의 샴페인이다.

브레이즈한 가브리살 요리와 함께 즐기는 첫 번째 화이트 와인은 ‘비달 플뢰리 꽁드리유 ’(Vidal-Fluery Condrieu 2014)’이다. 북부 론을 대표하는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적당한 재질감과 구조감, 유려한 스타일을 지닌 비오니에(Viognier) 품종 100%로 만든 와인이다. 복숭아와 살구 향과 같은 과일향이 지배적이며 부싯돌과 같은 미네랄 향과 입안에서는 풍부한 산도가 과실맛과 조화를 이루어 쌉살하게 느껴지는 끝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북부 론 화이트 와인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다.

메인 식사인 미국산 채끝 등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 와인은 ‘비달 플뢰리 꼬드 로티 (Vidal-Fluery Cote-Rotie 2013)와 비달 플뢰리 에르미타주 (Vidal-Fluery Hermitage Rouge 2013)가 동시에 준비된다. 전 세계 에서 가장 장기 숙성이 가능한 와인 생산지이며, 최상급의 시라(Syrah)품종에서 느껴지는 검붉은 과실향 등의 섬세하면서도 집중도 있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아로마의 향연이 우아하며, 실키한 타닌과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 밀도 산미, 바디감의 3 박자가 완벽한 강건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레드 와인이다.

이번 와인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 부르고뉴(Bourgogne)와 더불어 3 대 와인 산지인 론(Rhone) 지역은 다양한 명품 와인들이 생산되는 최고의 산지이며, 이번 와인디너를 통해 시라(Syrah) 100%로 만들어지는 고품질의 북부론 에르미타주(Hermitage)와 시라(Syrah)와 비오니에(Viognier)가 블렌딩된 꼬뜨 로티(Cote-Rotie)등 4가지의 론(Rhone) 지역 와인을 동시에 경험하는 최고의 디너를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위대한 론 와인 디너’가 열리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는 유수의 방송을 통해 미식가들이 뽑은 3 대 스테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스테이크 명가이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 술집>에 정하봉 소믈리에가 출연하면서 와인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공유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와인 디너의 가격은 15만 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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