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채널A ‘유쾌한 삼촌’에서는 이연복, 강레오 셰프가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장어’ 먹방을 선보였다. 갯장어부터 붕장어, 민물장어까지 다양하게 즐겼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이 세 장어가 아닌, 장어 중 으뜸이라는 ‘갯벌장어’였다.
건강한 갯벌장어를 찾기 위해 찾은 곳은 인천 강화군 내가면이었다. 이곳은 세계 5대 갯벌로, 세계 5대 갯벌은 대한민국 서해안, 유럽 북해갯벌, 아마존 하구 갯벌, 미국 동부 해안갯벌, 캐나다 동부 해안갯벌이었다. 강화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청정한 갯벌로 손꼽힌다고 한다.
강화에서 만난 오늘의 어부, 건강한 갯벌장어를 양식하고 있는 어부는 고동혁씨였다. 고동혁씨의 양식장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매일 신선한 바닷물 공급이 원활한 지리적 특성이 자랑이었다. 또 기존의 갯벌을 둑으로 막아 공간 분리 파이프를 연결하여 바닷물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바다와 둑 하나로 연결된 양식장인 것이다.
방송에서는 민물장어가 갯벌장어가 되는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엄선된 양식장에서 1년간 자란 장어를 갯벌 양식장으로 옮겨 75일 동안 장어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며 자라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청정지역 강화도의 갯벌에는 먹이가 되는 생물이 풍부하여 갯벌장어 양식에 최적지였다.
건강한 장어는 주둥이, 지느러미, 꼬리의 빨간 상처가 없는 것이라고 하며, 병에 걸린 장어가 대부분 주둥이부터 빨간 상처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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