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뉴욕에 진출한 푸드트럭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테이크아웃이 강남에 스테이크아웃 비스트로를 오픈한다. <사진=스테이크아웃>

스테이크 푸드트럭으로 명성을 얻은 '스테이크 아웃'이 오는 10월말 강남에 '스테이크아웃 비스트로' 1호점을 오픈한다. 국내 최초로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메뉴를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스테이크아웃은 2016년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최우수 푸드트럭으로 선정되며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이다. 

2014년 푸드트럭 규제개혁 이후 합법화된 푸드트럭 사업은 2,000대 이상의 창업과 6,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였지만,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트럭은 650여 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자체 행사나 대형 페스티벌을 제외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상황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말에 의하면 1년 안에 폐업하는 푸드트럭이 전체의 90%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스테이크아웃은 미국의 쉑쉑버거, 할랄가이즈 등 성공적인 푸드트럭 브랜드들을 벤치마킹하여 독자적인 브랜드를 성공시켰고, 이에 KBS VJ특공대, MBC 생방송 오늘저녁, EBS 휴먼다큐를 포함하여 최근 YTN 사이언스 청년창업 런웨이에 출연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

또한 작년말 미국 뉴욕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화제가 되었고, ‘일 매출 700만 원’, ‘시급 1만 원 정책’ 등 수많은 이슈를 양산하며 국내 푸드트럭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 푸드트럭 성공신화를 이끌던 스테이크아웃이 강남에 비스트로 1호점을 오픈한다. <사진=스테이크아웃>

스테이크아웃은 이제 '스테이크아웃 비스트로' 1호 매장을 내며 푸드트럭에서 전문 외식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스테이크아웃 백상훈 대표는 "정통 스테이크 전문점을 표방하면서도 셀프서비스 방식의 Fast Casual Restaurant의 컨셉을 도입하여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스테이크 문화를 이끌고자 한다.

원하는 고기 부위를, 원하는 양만큼, 원하는 굽기로 즐길 수 있으며 'Real Steak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정통 스테이크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스테이크를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씨는 "스테이크아웃의 새로운 행보가 푸드트럭을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귀감이 되어 정체된 푸드트럭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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