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각종 해산물과 아삭한 미나리 향을 함께 즐기는 음식 ‘해물탕’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영호, 가수 다이아 정채연, 개그맨 김태현이 출연했다.

해물탕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이현우는 해물탕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1988년경 육류 과다섭취의 위험성이 크게 이슈 되면서 상대적으로 채소와 해산물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1980년대 중반에 해산물 요리가 서울을 중심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내륙까지 물류 유통이 원활해지면서 공급되는 해산물의 질도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었다.
 

▲ 성내동 맛집. 'ㅈ' 이모네집의 전복 해물탕과 무늬오징어 숙회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빨간 국물만이 아닌 해산물을 넣고 뽀얗게 끓이는 것도 해물탕의 한 종류라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빨간 해물탕과 맑은 해물탕의 차이와 해물탕 속 해물인 꽃게, 새우, 낙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해물탕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제주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해산물의 향연, 전복 해물탕과 무늬오징어 숙회의 성내동 ‘ㅈ’ 이모네집과 신선한 생우럭으로 우려낸 진한 우럭 맑은탕의 여의도 ‘ㅅ’ 촌, 푸근한 인심을 담은 얼큰하고 깔끔한 아귀탕의 성수동 ‘ㅅ’ 아구찜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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