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야심한 밤, 출출함을 달래 줄 야식계의 종결 메뉴 ‘족발’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성우 안지환, 개그우먼 홍윤화, 가수 샤이니 태민, 종현이 출연했다.

족발 하면 왜 장충동이 생각나는 걸까? 방송에서는 장충동이 족발로 유명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장충체육관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에 준공한 국내 최초의 실내체육관이라고 한다.

당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었고, 경기나 공연이 끝난 후 바로 옆의 족발집으로 직행했다고 한다. 장충체육관을 많은 이들이 찾으면서 족발 골목이 더불어 활성화가 된 것이었다.
 

▲ 2대째 변함없는 맛과 정성, 깔끔하고 담백한 앞다리 족발의 맛집. 마포 서교동 ‘ㅁ’ 족발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족발’이라는 이름의 뜻과 앞발과 뒷발의 차이, 냉족발과 온족발의 대결 등에 대해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족발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2대째 변함없는 맛과 정성, 깔끔하고 담백한 앞다리 족발의 마포 서교동 ‘ㅁ’ 족발과 솥에서 금방 삶아낸 따끈따끈한 족발, 골뱅이무침의 종로 창신동 ‘ㅇ’ 족발, 살코기와 비곗살의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40년 내공의 족발집, 강남 신사동 ‘ㄷ’ 왕족발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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