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오색오닭, 부위별로 맛있게 즐기는 ‘닭 한 마리’ 편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닭 한 마리부터 닭볶음탕, 치킨 등 다양한 닭 요리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육수에 뜨끈하게 끓여낸 닭 한 마리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닭 요리 전체를 지칭하는 닭 한 마리가 바로 오늘의 메뉴였다.
 

▲ 신도림 맛집. 'ㄱ' 숯불닭갈비의 닭갈비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우리나라에서 통닭을 처음 먹은 시기는 언제일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닭을 튀기려면 기름이 넉넉하게 공급이 되어야 됐다며 60년대 후반 식용유가 대량 공급되면서 통닭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또, 통닭을 필두로 6~70년대는 닭 내장탕, 8~90년대는 치킨, 2000년대는 찜닭이 급부상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연대별 닭 요리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닭 한 마리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깔끔한 육수, 마성의 소스를 맛볼 수 있는 닭 한 마리의 맛집, 종로 ‘ㅂ’ 집과 참숯에 구워 불향이 가득하고 육즙이 일품인 숯불 닭갈비의 맛집, 신도림 ‘ㄱ’ 숯불닭갈비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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