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둥근 만두피에 소를 채우고 곱게 접어 정성스레 빚어내는 한 손 안의 작은 행복 ‘만두’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했다.

홍신애 요리 연구가는 만두를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보관하면 좋다는 팁을 공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만두를 바로 얼리면 해동할 때 수분이 생겨 터지기 쉽다고 하며, 만두를 한 번 쪄서 식힌 후 냉동 보관하면 조리 시 쉽게 안 터진다고 한다.

또, 냉동만두 대중화의 비밀이 아이스크림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냉동만두는 운반을 위한 냉동차와 보관을 위한 냉동고가 필요한데, 만두만을 위해 따로 마련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때문에 1980년대 아이스크림 운반 시스템을 이용해 냉동만두를 유통했다는 것이었다.
 

▲ 숙대 맛집. 숙대 'ㄱ' 만두의 전통만두와 통새우만두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찐만두, 튀김만두, 물만두, 평양만두, 샤오룽바오, 교자, 고추만두, 짬뽕만두, 감자만두, 당면만두 그리고 제주 지역에서 많이 먹는 단팥 만두 상애 등 다양한 만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만두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만두 마니아들이 줄 서서 먹는 집, 전통만두와 통새우만두의 숙대 ‘ㄱ’ 만두와 70여 년 전통의 손맛을 이어온 집, 고기만두와 물만두의 서촌 ‘ㅊ’ 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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