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내 몸속 염증 완화 도와주는 과일로 ‘노니’가 소개되며 그 효능이 공개됐다. 노니는 인도, 폴리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등지가 원산지인 울퉁불퉁한 감자 모양의 과일이라고 한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노니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치즈 과일이라고도 불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영양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염증을 완화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노니에는 200여 종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는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을 일컫는다고 한다. 식물이 각종 미생물,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물질이었다.
파이토케미컬은 사람 몸속에 들어갔을 때도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오한진 전문의는 특히 다양한 파이토케미컬 중 ‘스코폴레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코폴레틴은 염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항염 성분이라고 한다.
염증을 가진 혈액이 증가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때 스코폴레틴은 체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고 한다. 뇌졸중,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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