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모발과 모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맥주 효모’가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맥주 효모와 호두, 우유로 만드는 ‘효모 우유’가 선보여지기도 했다. 맥주 효모를 먹는 방법 중 하나였다.

효모 우유는 믹서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3초 정도 갈아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1인 기준 우유 200g, 맥주 효모 분말 1g이었다. 호두는 비타민B1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주면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호두, 우유, 맥주 효모로 만드는 '효모 우유'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맥주 효모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표적 미네랄은 셀레늄으로, 셀레늄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필수 영양소라고 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로 두피의 노화를 막고 탈모를 방지한다고 한다.

또한, 셀레늄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E의 약 1,970배라고 하며, 또 다른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맥주 효모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영양소로,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 해 면역력 증진과 두피와 모발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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