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명절 대비, 대가의 족집게 특강으로 유귀열 명인의 절대 불지 않는 명품 떡국 비법이 공개됐다. 유귀열 명인은 떡국을 끓일 때 맥주를 사용하면 오래두어도 불지 않는다고 말했다.
 

▲ 떡국 떡 불지 않는 방법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우선 맥주를 끓이면 된다고 하는데, 맥주는 금방 끓어오르기 때문에 거품이 넘치기 전에 바로 불을 꺼주면 된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끓여낸 맥주에 거품은 건져내고 떡을 부어 살짝 불리는 것이었다. 떡은 말랑말랑해졌을 때 건져내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떡이 불지 않는 데 맥주가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맥주 속 호프(HOP)에 들어있는 유기산이 떡의 전분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떡이 물을 빨아들이는 것을 막아 불지 않고 쫄깃한 떡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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