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장 건강 살리는 전통 발효식품으로 유산균 종류가 300종이라는 ‘동치미’의 효능이 공개됐다.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는 채소를 발효시킨 동치미의 유산균 종류는 약 200~300종이라고 말했다. 동치미 속 무와 배추 등 채소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에서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고 하며, 생 청국장과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고 한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유산균이 풍부한 동치미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 청국장을 함께 먹었을 때,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동치미가 일반적인 김치에 비해 유산균이 2~3배 풍부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치미가 일반 김치보다 유산균 번식이 쉽기 때문이라고 하며, 마늘과 생강이 많이 들어가 항균작용을 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일반 김치와 달리 마늘과 생강이 적게 들어가는 동치미는 상대적으로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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