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이 개봉한다. <사진= 티캐스트>

부르고뉴 와인을 소재로 한 프랑스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이 오는 5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10년만에 재회한 삼 남매가 유산으로 받은 부르고뉴 와이너리를 함께 운영하며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삼 남매의 이야기는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 숙성이 필요한 와인처럼 우리 인생에도 잠시 쉬어가며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시간을 선물한다.

영화에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인 부르고뉴의 사계절과 와인을 만드는 모든 장면이 담겨있어 와인 애호가 및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 삼 남매가 유산으로 받은 부르고뉴 와이너리를 함께 운영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 티캐스트>

부르고뉴는 동부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와인 산지다. 영어로는 버건디라고 불리며, 전 세계 최고가 와인인 로마네 콩티가 생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포도 품종은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다. 레드 품종인 피노 누아는 붉은 과일과 꽃향기가 두드러지며 섬세한 질감을 보여준다. 화이트 품종인 샤르도네는 자라는 환경에 따라 감귤류, 핵과류, 트로피컬 과일류의 향이 난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의 와이너리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알리고테를 재배하는 곳으로 등장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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