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보문단지 카페 '블리스커피' <사진=블리스커피>

경주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연결하는 보불로에 위치한 블리스커피 보문점은 꼭 들러봐야 하는 보문단지 카페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오묘한 조화가 이룬 외관과 인테리어의 매력과 시그니처 메뉴인 쥬뗌므라떼와 더럽초코(the love choco)는 한번 들른 이들이 다시 찾게 한다.

전통한옥의 외관으로 고풍스럽고 단아한 전통의 미를 한껏 발산하는 블리스 커피에는 반전이 있기에 인상적이고 또한 그 반전에 이질감이 없어 신선하다. 역사문화미관지구에 놓인 지역의 특성으로 한옥의 생김새를 벗어 날 수 없는 제약 안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부터 조경까지 오롯이 유지하며 디자인 해 차별화된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 가구부터 조경까지 한옥의 모습을 오롯이 유지하며 디자인 해 차별화된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사진=블리스커피>

이에 블리스커피는 한옥을 기반한 인테리어와 메뉴의 질을 끌어올려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카페가 되고 있다.

너무나 흔한 카페에서 차별화 된 이미지를 모색해 이제는 보문단지의 카페이자 문화공간으로 빛을 받고 있음에 블리스커피 조현문 대표는 “대부분 한옥 형태의 카페는 꾸밈없는 전통의 미를 보여줍니다. 블리스커피 보문점은 차별화되길 바랐어요. 한옥이 주는 정겹고 단정한 이미지보다 투박하고 거친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를 실내에 적용시켜 서로 상반된 것이 주는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죠.”라며 카페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했다.

▲ 다양한 크로와상과 더럽초코, 쥬뗌므라떼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사진=블리스커피>

블리스커피의 분위기 만큼 메뉴 또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이유가 된다. 주력으로 밀고 있는 초코 크루아상, 딸기, 말차, 커스터드 등 다양한 맛의 크루아상이 인기 디저트다.

특히, 쥬뗌므라떼는 수입 고급 홍차로 직접 끓인 밀크티에 에스프레소, 생크림을 얹어 생크림의 단맛과 스페셜티 에스프레소의 견과류 같은 고소함과 좋은 바디감을 보이며 밀크티의 좋은 향과 긴 에프터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고급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라떼 베이스에 다크초코, 밀크초코, 화이트초코 슬라이스를 높게 쌓아올려 압도적인 비주얼과 궁극의 달콤함을 선사하는 '더럽초코(the love choco)'는 맛본 이마다 그 맛을 기억할만큼 특별한 메뉴로 보문단지 카페 블리스커피의 인기메뉴로 자리잡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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