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 육보차(梧州 六堡茶), '차선고도 세계 품평회' 서울에서 성료

승인2018.06.13 15:59:31

'오주 육보차(梧州 六堡茶) 차선고도(茶船古道) 세계 품평회'가 6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개최됐다.

'오주 육보차 차선고도 세계 품평회'는 중국 오주시 정부에서 육보차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작년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해 올해 도쿄를 거쳐 서울에서 진행됐다. 

▲ '오주 육보차 차선고도 세계 품평회'를 진행했다. <사진=김하늘 기자>

중국에선 중화인민공화국오주시위원회, 오주시인민정부와 육보차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에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원들과 경희대학교 대학원 조리외식경영학과 석ㆍ박사들이 참석했다.

오주시(梧州市) 지앙해동 부서기는 "육보차는 2011년 지리표지상품보호를 획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밀라노, 도쿄 등 세계 도시에 육보차를 선보이며, 광서의 빛나는 문화명함으로 거듭났다"며, "주강-서강 경제대건설이 국가 전략으로 승급되면서 육보차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맞았으며, 시정부에서는 오늘 육보차 품평회를 바탕으로 한중 교류를 통하여 쌍방이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품평회로 한중 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김하늘 기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재윤 교수는 축사를 통해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관광분야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호텔관광대학에만 600명이 넘는 중국 유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며, "이번 육보차 품평회를 통하여 한중(韓中)간에 원만히 교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국 24명차로 선정된 육보차는 중국 오주시 창오현 육보진에서 생산하는 1500년의 유수한 역사를 자랑하는 흑차다. 육보차는 보이차와는 다르게 2번의 증기 과정과 2번의 압착과정을 거친 후 나무 선반 위에서 건창 과정을 거친다. '홍', '농', '진', '순'의 품질특징을 갖고 있으며, 스모키한 빈랑향이 특징이다.

▲ 중국 오주시 육보차 <사진=김하늘 기자>

'차선고도'는 실크로드의 차마고도에서 따온 슬로건이며, 과거에 말을 통해 보이차를 서양으로 운반했던 차마고도와 함께, 배(船)를 통해 세계로 운반했었던 오주 육보차의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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