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개선을 돕는 알파리놀렌산 특급 식품으로 ‘대두’가 소개됐다. 대두에 알파리놀렌산이 특히 많이 들어 있는 것일까?

강재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식품별 알파리놀렌산 함량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100g당 잣은 110mg, 호박씨는 120mg, 호두는 268mg이 들어있다고 하며, 대두는 무려 1,330mg의 알파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었다.
 

▲ 중성지방 개선, 고혈압에 좋은 대두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그렇다면 알파리놀렌산의 효능은 무엇일까? 대두 속 알파리놀렌산은 혈관 벽을 견고하게 만들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지 않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감소시킨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압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고, 고혈압인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이소플라본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체내 산화 억제 및 혈관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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