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맥주 CI(좌), BI(우) <사진=삿포로맥주>

삿포로맥주가 8월 1일부터 커뮤니케이션 툴에 사용하는 모든 로고를 제품과 동일한 BI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BI(Brand Identity)는 이미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사용 중이며,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 삿포로맥주의 BI 통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이는 국내에서 삿포로맥주가 수입된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BI 변경을 단행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삿포로맥주는 제품과는 달리, 전용잔이나 패키지, 광고 등에 삿포로의 상징인 별과 영문 SAPPORO만이 표기된 CI(Corporate Identity)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다.

그러나 8월 1일부터는 모든 광고홍보, 판촉물에도 삿포로맥주 제품의 BI로 통일시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추후 커뮤니케이션 툴에 사용되는 BI에는 보리와 홉이 삿포로 별을 감싸고 있으며, 삿포로맥주의 탄생연도인 1876년도 제품명인 프리미엄 비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삿포로맥주 브랜드 매니저 정일 차장은 ‘삿포로맥주가 탄생한 1876년도에 대한 표기와 맥주의 가장 중요한 원료가 되는 보리와 홉이 삿포로의 별을 감싸고 있는 화려한 형태를 활용한 BI 를 통해 일본 최초의 맥주 브랜드라는 히스토리를 강조하고, 제품과 통일된 BI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BI 통일화 작업은 TVCM, 옥외광고, 패키지 등 각종 영상과 인쇄물의 소재교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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