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 NFT 마켓플레이스 '블록바' (사진=BlockBar)
DTC NFT 마켓플레이스 '블록바' (사진=BlockBar)

NFT 마켓플레이스 블록바(Block Bar)가 첫해 매출로 700만 달러(한화 약 97억 원)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수익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촌 지간인 샘과 도브 팔릭(Sam and Dov Falic)이 지난 2021년 10월 설립한 DTC NFT 마켓플레이스 블록바는 고급 와인 및 고급 스피리츠 시장에 대한 안전 접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약 3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세 자릿수의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또한, 블록바는 2년차까지 매출이 2,500만 달러(한화 약 347억 원)에 달하고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록바는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소유주로부터 자산유동화 NFT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정품인가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구입 후 보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바의 경우 사용자가 구입한 술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동작 센서 및 온도 제어 기능을 갖춘 보안 시설에 보관된다. 구매자들은 피아트(Fiat) 또는 이더리움(Ethereum)와 같은 가상 화폐를 통해 제품을 결제할 수 있으며, NFT를 사용해 실제 제품을 교환하거나, 블록바의 가상 디지털바(Digital Bar)에서 보관하거나, 혹은 블록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재판매 및 선물을 할 수 있다.

현재 블록바에서 가장 많이 팔린 NFT는 ‘헤네시 8 코냑(Hennessy 8 Cogna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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