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신제품 ‘백세주 과하’ 10만 병 여름 한정 출시

여름 한정 신제품 ‘백세주 과하' (사진=국순당)
여름 한정 신제품 ‘백세주 과하'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민 전통주인 백세주에 쌀 증류소주를 더해 빚은 ‘백세주 과하’를 2023 여름 한정으로 10만 병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 ‘백세주 과하’는 여름철에 빚던 전통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전통을 오늘에 맞게 개발했다. 과하주는 ‘지날 과(過), 여름 하(夏)로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다. 발효주의 저도수를 보완하고 도수 높은 증류주를 음용하기 좋게 만든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이다.

신제품 ‘백세주 과하’의 기본 술인 발효주는 백세주 30년의 발효기술과 국순당이 고문헌에 소개된 전통주 제법을 토대로 개발한 술의 향미를 향상하는 제법으로 특별하게 빚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하고, 조선시대 향약집성방 및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자로 빚은 술 이야기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정하는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술이다.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돼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세주에 더한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을 사용해 빚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숙성시킨 쌀 증류소주를 사용했다.

‘백세주 과하’는 오미자, 복령,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빚어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쌀 증류소주의 향과 무게감이 더해져 한층 더 농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특히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과 증류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룬다.

‘백세주 과하’의 용기는 백세주 특유의 허리가 잘록한 병을 도입해 백세주의 역사를 담았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와 황금빛 술 색이 어우러지는 그러데이션 디자인으로 표현해 고급스럽고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

국순당 ‘백세주 과하’의 알코올 도수는 18%, 용량은 500mL이다.

국순당은 지난해 백세주 30년을 기념한 ‘백세주 30’을 한정출시해 완판하고, 올해는 백세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백세주 조선하이볼 기획세트’를 재출시하는 등 백세주의 새로운 음용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백세주 과하는 여름에 변질을 막고 나쁜 기운을 쫓기 위한 도소주인 과하주 제법을 응용해 전통을 오늘에 맞게 개발한 제품”이라며 “국민 전통주 백세주와 쌀 증류소주가 어우러진 감미롭고 진한 풍미를 2023년 여름철 한정품으로 느껴 보시길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한정판 5번째 폴로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 출시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가 감각적인 보틀 컬러와 유니크한 풍미로 높은 소장가치를 지닌 한정판 폴로 컬렉션의 5번째 제품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Royal Salute 21YO Jodhpur Polo Editi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얄살루트는 그 동안 스포츠의 왕이라 불리는 ‘폴로’와의 오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폴로 경기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및 폴로로 유명한 국가 등 특별한 테마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폴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여왔다. 각 에디션은 단순 스포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폴로와 연관된 특정 장소의 상징적인 문화와 풍미를 함께 담아 폴로 팬과 위스키 애호가, 그리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 및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은 현대 폴로의 발상지인 인도 조드푸르의 블루시티를 모티브로 블루시티의 낭만적인 밤 풍경과 인도 특유의 다양한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조드푸르는 매년 폴로 경기가 열리는 상징적인 곳으로, 폴로에 대한 역사적 유산뿐만 아니라 매혹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이번 에디션에 색다른 영감을 선사한 특별한 곳이다.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은 세심하게 선별한 몰트 원액을 블렌딩해 버진 오크 캐스크에서 피니시 숙성을 거쳐 인도를 상징하는 유니크한 풍미의 몰트 블렌디드 위스키를 완성했다. 달콤한 망고와 석류, 코코넛 등 열대 과일 향에 바닐라 커스터드와 홈메이드 살구 잼이 곁들여져 깊은 여운의 달콤함을 선사하며, 따뜻한 계피와 정향, 생강 등 스파이시한 풍미가 더해져 진한 잔상을 남긴다.

패키지와 보틀에도 조드푸르 블루시티의 라이프스타일과 인도의 풍미를 담았다. 반짝이는 별과 불빛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꾸민 패키지 디자인은 블루시티의 마법 같은 밤을 떠올리게 한다. 패키지 전면에는 조드푸르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우마이드 바완 궁전과 그 앞에서 펼쳐지는 폴로 경기를 그려 넣어 폴로 에디션의 상징성을 더했다. 로얄살루트만의 시그니처 보틀은 블루시티를 비추는 달빛에서 영감을 얻은 생생한 옐로우 컬러로 선보여 블루 컬러 패키지와 대조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더욱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감성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로얄살루트 폴로 에디션은 로얄살루트 하우스만의 혁신적인 블렌딩 기술력에 아이코닉한 폴로 국가의 문화가 더해져 로얄살루트가 선보여 온 다양한 에디션 중에서도 유니크한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에디션”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로얄살루트 21년 조드푸르 폴로 에디션’ 역시 폴로 에디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컬러풀한 보틀과 인도의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은 색다른 풍미로 폴로 에디션을 기다려 온 위스키 애호가와 뉴 럭셔리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평주조, 프리미엄 탁주 푼주 ‘송순주•소곡주’ 2종 출시

프리미엄 탁주 푼주 ‘송순주•소곡주’ 2종 (사진=지평주조)
프리미엄 탁주 푼주 ‘송순주•소곡주’ 2종 (사진=지평주조)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탁주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푼주(PUNJU)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탁주는 ‘송순주’, ‘소곡주’ 총 2종으로, 지난해 선보인 ‘석탄주’, ‘부의주’, ‘백화주’ 3종에 이어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푼주(PUNJU)의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푼주 막걸리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 졌던 우리 술을 선조들의 주조 방식과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되살려낸 복원주다. 지평주조만의 생산 노하우로 재료에서 오는 자연 감미와 감칠맛을 사시사철 일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순주(松筍酒)’는 ‘이른 봄에 새로 자란 소나무의 새순을 이용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로, 강원도 찹쌀을 주원료로 멥쌀, 생강, 소나무 순을 사용해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11도로, 부드러운 색깔과 소나무 순의 향기로움이 은은하게 퍼져 식사와 함께 반주로 곁들이기 좋다.

‘소곡주(小麴酒)’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주의 한 종류로, ‘누룩을 적게 사용해 빚은 술’이라는 뜻에서 유래해 이름이 붙여졌다. 강원도 찹쌀에 멥쌀, 생강, 국화를 혼합했으며, 생강과 국화향이 감칠맛을 내 달짝하게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1도이며, 계속 마시다가 일어나지 못해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향과 맛을 지녔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푼주 라인업으로 추가하는 송순주와 소곡주 2종은 기존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와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뿐만 아니라 고급 외식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탁주 제품 출시를 이어감으로써 우리 술을 보존하고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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