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글로벌 와인 박람회 중 하나인 비넥스포(Vinexpo)를 개최하는 비넥스포지엄(Vinexposium) 그룹이 10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를 개최했다.

비넥스포지엄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B2B 와인 박람회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4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8개의 비즈니스 행사 중 하나이다. 특히 잠재력 높은 한국 주류 시장을 겨냥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요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몰도바,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국가들의 와인 브랜드가 대거 참가했다. 

국내의 주류 수입 업체들을 대상으로 개최 된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는 한국와인주류수입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펼쳐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비넥스포 참여업들이 아시아 내 가장 유망한 시장인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사가 준비되었다. 국내에서는 국순당, 금양인터내셔날, 까브드뱅, 나라셀라, 동원와인플러스, 롯데칠성음료, 아영FBC 등 다양한 수입사에서 1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각 국의 와이너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비넥스포지엄 부사장 로랑 보스(Laurent Bos)
비넥스포지엄 부사장 로랑 보스(Laurent Bos)

비넥스포지엄 부사장 로랑 보스는 "한국은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에 집중하게 된 이유이다. 최근 2023년부터 글로벌 주류의 판매 추세가 꺾였다고 하더라도 한국은 여전히 국제 와인과 주류에 있어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판단된다. 이제 한국 시장은 가치 측면에서 최근 몇 년간 강화된 시장의 혜택을 여전히 누리고 있다"라고 한국의 주류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와 같은 비즈니스 미팅 형식은 참가하는 생산자들에게는 매우 분주하하며 쉽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국의 주류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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