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3일, 미국 아이코닉 와인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의 빈티지 2021이 전세계에 동시에 출시되었다
2023년 10월 13일, 미국 아이코닉 와인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의 빈티지 2021이 전세계에 동시에 출시되었다

2023년 10월 13일, 와인그룹 컨스털레이션(Constellation)에 속한 미국 아이코닉 와인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의 2021 빈티지가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었다.

'슈레이더'는 프레드 슈레이더(Fred Schrader)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 최고의 포도밭 '투칼론 빈야드'에서 생산한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1998년 설립했으며, 2000년 컬트와인계의 전설 '토마스 크리스 브라운(Thomas Chris Brown)'의 합류와 함께 와인평론가들로부터 100점 만점을 35번 획득한 미국 와인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아이코닉 와이너리이다.

이번 2023 글로벌 릴리즈에서 소개된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빈티지 2021 5종의 와인과 슈레이더(Schrader RBS - Beckstoffer To Kalon Napa Valley) 2012
이번 2023 글로벌 릴리즈에서 소개된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빈티지 2021 5종의 와인과 슈레이더(Schrader RBS - Beckstoffer To Kalon Napa Valley) 2012

'더블 다이아몬드'는 슈레이더 셀러스 회원들이 와인이 숙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프레드 슈레이더가 아이디어를 구상해 만든 와인으로 2023년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올해의 와인 1위를 차지하며 여러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럭셔리 와인이기도 하다.

이번 '슈레이더(Schrader)&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빈티지 2021 출시'를 시작으로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는 매해 전세계의 와인마켓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되며, 그들의 50%에 달하는 생산량을 해외의 니즈에 맞춤으로써 '럭셔리 와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해나갈 전망이다. 

이에 나라셀라는 슈레이더와 더블 다이아몬드의 GM이자 MS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 Master Sommelier & GM General Manager of Ultra Luxury & Icon Wines)'와 함께 와인업계 전문인 40여명을 초청하여 '빈티지 2021'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와인 6종을 테이스팅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도운빌딩에서 개최했다.


'2021 Vintage' 
"뛰어난 구조감, 파워풀한 깊은 풍미"

GM이자 MS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 Master Sommelier & GM General Manager of Ultra Luxury & Icon Wines)가 '빈티지 2021'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와인 6종을 테이스팅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GM이자 MS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 Master Sommelier & GM General Manager of Ultra Luxury & Icon Wines)가 '빈티지 2021'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와인 6종을 테이스팅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의 GM이자 MS 제이슨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빈티지 2021'은 길어진 가뭄 덕분에 포도나무에는 크기가 작고 풍미가 진한 열매가 열렸으며, 포도송이들은 자연스럽게 숙성이 잘 진행되어 전형적인 나파 밸리 빈티지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의 와인메이커 토마스 리버스 브라운은 '빈티지 2021'에 대해 '접근성이 좋고 마시기 편한 스타일의 빈티지 2019'와는 다른 구조감이 뛰어나고 파워풀하며 깊은 풍미를 지닌 와인 스타일이라고 평했다는 전언이다. (참고로 빈티지 2020은 화재로 생산되지 않았다.)

이번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 마스터 클래스에서 인상적이었던 와인들을 소개한다.


Wine Tasting

'일관된 품질의 우수성'
슈레이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베르네 소비뇽 2021
Schrader, Double Diamond Cabernet Sauvignon, Oakville 2021

슈레이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베르네 소비뇽(Schrader, Double Diamond Cabernet Sauvignon, Oakville) 2021
슈레이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베르네 소비뇽(Schrader, Double Diamond Cabernet Sauvignon, Oakville) 2021

빈티지 2019가 2022 와인 스펙데이터 1위를 차지하며 더욱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더블 다이아몬드 카베르네 소비뇽 2021'은 매끄럽고 우아한 풍미의 매력을 지닌 와인으로 숲의 아로마와 블랙 커런트, 자두의 과실향과 함께 부드러운 코코아향과 정향, 감초, 담배, 가죽, 다크 초콜렛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풍미가 느껴진다. 좀 영한 느낌이지만 그 자체의 신선함과 과실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적당한 탄닌감에 어울리는 풀바디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과실미, 파워, 밸런스'
슈레이더, RBS 벡스토퍼 투칼론 나파밸리 2021&2012

Schrader, RBS - Beckstoffer To Kalon" Napa Valley 2021&2012

슈레이더, RBS 벡스토퍼 투칼론 나파밸리(Schrader RBS - Beckstoffer To Kalon" Napa Valley)2021
슈레이더, RBS 벡스토퍼 투칼론 나파밸리(Schrader RBS - Beckstoffer To Kalon" Napa Valley)2021

2000년 당시 윌리엄 앤드류 벡스토퍼(William Andrew Beckstoffer)가 소유한 벡스토퍼 투칼론 빈야드의 카베르네 소비뇽 배럴 샘플을 테이스팅한 프레드 슈레이더는 '슈레이더 와인의 미래'를 발견한다. 그가 벡스토퍼와 포도 공급 계약을 맺고 토마스 크리스 브라운이 와인을 생산하면서 슈레이더는 날개를 달았다. 

점차 블록별로 와인을 생산하면서 슈레이더의 라인은 10가지가 되었는데 'RBS'는 카베르네 소비뇽 클론 337로 생산하는 레인지이다.

'RBS 벡스토퍼 투칼론 나파밸리 2021빈티지'는 신선한 포도의 과육 풍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블루베리의 과실향과 더불어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 힌트, 감초, 정향, 타바코, 가죽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적으로 커피 뉘앙스와 수박바 느낌의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층적인 와인의 결들이 파워풀한 탄닌과 바디감과 어우러져 강인하지만 우아함을 갖춘 와인이라할 수 있다.

'RBS 벡스토퍼 투칼론 나파밸리 2012 빈티지'는 버섯, 스파이시 힌트와 찻잎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숙성미가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으며 밸런스 또한 훌륭했다.


'와인 역사의 한 획을 긋다'
슈레이더, 올드 스파키 2021
Schrader, Old Sparky 2021

슈레이더, 올드 스파키(Schrader Old Sparky) 2021
슈레이더, 올드 스파키(Schrader Old Sparky) 2021

시음하면서 '올킬!'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와인이다. 이 와인을 마시는 순간 전의 와인 테이스팅이 지워질만큼 입안에서 감탄적인 맛이 그려졌다. 정말 올킬이다.

'슈레이더 올드 스파키 빈티지 2021'은 프레드 슈레이더의 별명이 '드래곤'이라 와인 라벨에는 용이 그려져있는데 마치 그 이름처럼 노련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와인으로 투칼론 빈야드에서도 최고의 배럴로 생산된  4, 6, 337 카베르네 소비뇽 클론으로 생산됐다.

우아한 꽃향과 함께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검푸른 베리류, 자두의 과실 아로마가 피어오르며 매력적인 민트향, 정향, 타바코, 가죽, 다크 초콜렛, 캬라멜과 같은 촘촘한 향과 깊은 풍미가 느껴지며 탄닌감은 강하면서도 절제감이 느껴진다. 매우 견고하고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면모를 갖춘 와인이라할 수 있으며, '포도의 왕'이라 불리우는 카베르네 소비뇽의 캐릭터를 실감케 했다.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 마스터 클래스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을 설명하는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 마스터 클래스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을 설명하는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이번 행사를 마치며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의 GM이자 MS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 Master Sommelier & GM General Manager of Ultra Luxury & Icon Wines)는 "올해 2023 빈티지는 겨울과 봄이 지나며 통상적인 것보다 비가 많이 왔다. 그로 인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이 해결되었지만 포도의 생장 싸이클이 늦춰져 3주 정도 수확시기가 늦춰졌지만 와인의 품질은 좋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 2021 빈티지'의 2023 글로벌 릴리즈를 한국의 와인전문인 및 미디어와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아이코닉한 와인로서의 슈레이더&더블 다이아몬드 와인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와인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아이코닉 와이너리 슈레이더가 앞으로 써내려갈 와인 역사가 진정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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