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대표 이효주)가 춘천 후평동 소재 주문제작 케이크 전문점 ‘위드유케이크’를 운영 중인 졸업생 박승희 대표의 소식을 전했다.

(왼쪽부터) 이효주 대표, 박승희 대표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왼쪽부터) 이효주 대표, 박승희 대표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이하 라크렘)에서 플라워케이크 마스터 및 자격증 취득과정과 커스텀케이크 마스터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료한 박승희 대표는 수료 후 꾸준히 창업을 준비하여 23년 4월부터 춘천시 후평동에서 주문제작케이크 전문점 ‘위드유케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교육을 전공하고 약 7~8년,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박승희 대표는 근무하던 시절부터 사내 베이킹 동아리를 운영할 정도로 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 어릴 적부터 플라워샵, 베이커리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박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자 창업을 결심한 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긴 결과, 현재는 플라워케이크를 만드는 어엿한 파티쉐로 성장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위드유케이크 박승희 대표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위드유케이크 박승희 대표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플라워케이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라크렘의 대표이자 대한플라워케이크협회의 협회장이기도 한 이효주 대표를 알게 되었고, 퇴사 후 서울까지 먼 길이지만 평소 관심이 깊었던 라크렘에서 배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춘천, 서울을 매주 빠짐없이 오갔던 박승희 대표는 라크렘을 다니면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재료의 특성과 원리, 사용하는 기기와 도구, 위생 및 안전과 청결까지 기본이 되는 것들에 충실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세세하게 교육해 준 라크렘의 강사진들과 매일 7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직업훈련에 참여하며 서로를 아끼고 격려해 준 동기들도 박 대표의 창업에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한다.

박승희 대표와 케이크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박승희 대표와 케이크 (사진=라크렘제과실용전문학교)

‘위드유케이크’를 찾아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케이크를 제조하는 모든 순간이 기쁨이고, 완성된 제품을 보고 좋아해 주시는 고객들로 인해 보람되고 행복하다는 박승희 대표는 디자인만 예쁜 케이크가 아닌 맛까지 훌륭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고 한다. 디자인에는 용이하나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는 다소 맞지 않는 버터크림의 사용량은 최대한 줄이고 생크림의 사용량을 늘려 작업하여 모양과 맛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위드유케이크’만의 장점이다.

‘위드유케이크’의 시그니처 메뉴는 시그니처 컬러인 코랄빛 디자인의 앙금플라워케이크와 보자기케이크이다. 시그니처 컬러가 들어간 만큼 박 대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위드유만의 대표작이다. 또한 수제 블루베리잼을 넣어 만드는 얼그레이 쉬폰 생크림 케이크도 박 대표가 추천하는 위드유의 인기메뉴다.

라크렘의 이효주 대표는 “춘천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매주 3회씩 오가던 박승희 대표의 열정이 새삼 떠오른다”라고 말하며 “먼 길을 오가는 만큼의 보람이 꼭 있길 바랬는데 위드유케이크를 잘 운영하고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며 졸업생을 향한 애정과 격려를 전했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