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한강공원에서 펼치는「한강문화장터」에서 지자체 특산물도 만나보고 흥겨운 전통문화행사도 관람하자!

▲ 한강문화장터 모습 <사진=서울시청>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월~10월까지 한강유역에 있는 경기도 이천시,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영월군, 충북 제천시 등 총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한강 문화장터」를 한강공원 곳곳에서 순회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는 잠실, 반포, 여의도, 양화, 망원, 이촌 등 한강공원 6개소다.

「한강문화장터」는 한강유역 지자체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행사 등을 서울 한강으로 유치하여 서울과 지방이 상생발전하고, 새로운 한강문화를 조성하며, 장기적으로 한강유역 환경 공동체를 구성하여 한강유역 수질개선 협력 사업까지 추진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한강 문화장터는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판매와 전통 문화행사로 진행되는데,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판매는 각 지자체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지자체 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로 구성되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으로 준비되는 만큼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하며, 6~8월 여름철에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 할 예정이다.

전통 문화행사는 떡메치기, 풍물놀이 등 각 지역 전통문화 행사를 병행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뒤에서 4월 9(토)부터 4월 10일(일)까지 2일간 경기도 이천시,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4개 자치단체의 합동장터가 열리니, 여의도 벚꽃축제도 보고 문화장터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이들 지자체와 한강공원 유일의 친환경장터인 '한강문화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39만명('13년 130천명, '14년 145천명, '15년 115천명)이 '한강문화장터'를 방문, 53억원('13년 19억2,860만원, '14년 20억8,862만원, '15년 13억2,332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강공원 문화장터 4월 일정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57)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유역 지자체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를 개최해 서울시민들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 공동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도 하고 질좋은 농축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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