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돼지 한 마리’ 특집으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부위별로 맛보는 돼지 요리의 먹방이 펼쳐졌다. 부위별로 돼지를 맛본 뒤 돼지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맛녀석들이 먼저 찾은 곳은 대림동 ‘ㅁ’ 순댓국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1959년에 개업, 60년 동안 2대째 운영 중인 맛집이라고 한다. 머릿고기, 내장, 사골을 넣고 24시간 푹 끓인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인 곳이었다.
 

▲ 창신동 ‘ㅇ’ 족발 전문점의 족발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이후 맛녀석들은 편의점에서 머릿고기 먹방을 펼치기도 했다. 맛녀석들이 맛본 머릿고기는 돈두육과 돈피로 구성된 제품으로 한 때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편의점의 잇템이라고 한다.

세 번째로 찾은 곳은 중림동 ‘ㄷ’ 돼지고기구이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돼지고기를 건, 습식 공법으로 숙성, 부드러운 풍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 고기를 80% 정도만 익혀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하며, 맛녀석들은 이곳에서 목살, 삼겹살, 갈비를 맛봤다.

네 번째로 창신동 ‘ㅇ’ 족발 전문점을 찾았다. 이곳은 1975년에 개업해 2대째 맛을 이어온 곳으로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 한약재를 안 넣어도 잡냄새가 없다고 하며, 하루 3번 삶아낸 족발은 바로 손님상에 제공 돼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라고 한다.
 

▲ 공덕동 ‘ㅇ’ 꼬리구이 전문점의 꼬리구이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섯 번째로 찾은 곳은 신사동 ‘ㅈ’ 돈가스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두툼한 고기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A+등급 이상의 최고급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 400시간 동안 진공 숙성 후 조리, 숙성된 고기는 백소금으로 밑간 후 입자가 고운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것이 특징인 곳이었다.

마지막은 공덕동 ‘ㅇ’ 꼬리구이 전문점이었다. 이곳은 돼지꼬리와 껍데기를 오직 국내산 돼지만 사용한다고 하며, 돼지꼬리를 통으로 공수하여 식감을 위해 껍데기를 분리, 1~2일 숙성시켜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곳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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