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 깨끗하게 만드는 법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27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남은 기름을 새것처럼, 신선한 튀김을 위한 기름의 비법이 공개됐다. 튀김 전문점 직원 김초우씨는 저녁 되기 전에 한 번 비법을 쓴다며, 기름을 깨끗하게 하는 본인들만의 비법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양파’였다. 양파가 더러워진 기름의 색을 지워준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방송에서는 새 식용유와 폐식용유로 직접 실험을 해 보이기도 했다. 폐식용유에 사 등분 한 양파를 약 10분간 튀겨내는 것이었다.

10분 뒤 폐식용유가 깨끗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연 원리는 무엇일까?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양파에 풍부한 섬유소는 그물같이 촘촘한 구조여서 한 번 사용했던 식용유 속 이물질을 흡착해 식용유의 색을 맑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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