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베이 사파이어가 식용 진 페인트를 영국에 출시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사진=Pixabay>

식물성 스피리츠로 진과 토닉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음료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공개해 화제다. 바로 ‘봄베이 사파이어’가 공개한 ‘식용 진 페인트’다.

‘봄베이 사파이어 페인트 컬렉션’은 칵테일 잔의 바깥쪽 혹은 안쪽을 장식하기 위해 믹솔로지스트가 사용할 수 있는 밝은 파란색의 페인트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 병의 색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내부에서 사용할 경우 이 식용 페인트는 천천히 맛있는 향 및 색과 맛을 음료에 스며들게 한다. 페인트는 칵테일 제작 책임자인 ‘리치 우즈(Rich Woods)'의 도움을 통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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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인트 컬렉션은 영국의 다섯 군데의 바에서 사용하고 있다. 런던의 ‘덕앤와플(Duck&Waffle)', '미스터 포그 하우스 오브 보타니컬스(Mr Fogg's House of Botanicals)', ’스카우트(Scout)' 그리고 에든버러의 ‘판다&손스(Panda and Sons)', 마지막으로 맨체스터의 ’태리프&데일(Tariff&Dale)'에서 사용되고 있다.

각 칵테일 바마다 각각 다양한 맛을 공급받고 있는데 제라늄, 베르가모트, 파인애플, 자몽 노트를 가진 페인트가 있으며, 앞으로 영국 전역에 150개 정도의 바에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색상도 포함될 예정이다.

영국의 봄베이 사파이어 브랜드 홍보 대사인 ‘르느와 드 보스르동(Renaud de Bosredon)'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 각 에센스는 봄베이 사파이어의 완벽한 균형 잡힌 맛을 보여주는 식물 성분을 보완하고, 창조적인 칵테일을 위한 캔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중하게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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