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신년특집 2019 장수혁명으로 조선시대 왕들이 즐겨 마신 장수 차 ‘오과차’가 소개됐다. 오과차는 대추, 생강, 은행, 호두, 밤을 섞어 우려낸 차라고 한다.
신동진 한의사는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조선시대 왕들이 오과차를 즐겨마셨다고 기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제중신편’에도 오과차의 효능이 기록 돼 있다고 하는데, 호두는 폐를 촉촉하게 만들어 음액을 보충한다고 나와 있다고 한다.
은행은 기침으로 인해 늘어난 폐를 정상으로 돌려준다, 밤은 콩팥을 이롭게 하며 위로 치솟는 기를 아래로 내린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대추는 위장의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이 재료들을 섞어 내린 오과차는 장기간 복용해도 무리 없고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만성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과차 만드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호두 10알, 은행 15알, 밤과 대추, 생강은 각각 7알을 준비한 뒤 2L의 물에 3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 후, 남은 물의 양이 1.5L 정도 되면 식힌 뒤 냉장 보관 후 음용하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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