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자육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15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체중 감량과 혈당 저하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연자육’이 소개됐다. 연자육은 연꽃의 씨방을 분리해 껍질을 제거하면 나오는 땅콩과 비슷한 모양의 과육이라고 한다.

임경숙 임상영양학 교수는 씨 주머니 하나의 연방에서 약 20개 정도만 채취 가능하다며, 왕실의 진상품으로 올리거나 왕의 병을 치료하는 귀한 약재료로 사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연자육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연자육은 저항성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항성 전분이란 소화 효소의 작용에 저항하는 성분이라고 한다.

연자육 속 영양소는 탄수화물 비율이 62%로 높지만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 형태로 존재, 때문에 소화 흡수가 아주 느리게 되는 것이었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차단시킨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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