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칠나무차와 황칠나무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21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87세 할머니의 무릎 건강 비결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황칠나무’가 공개됐다. 김정은 영양학 박사는 황칠나무는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상록(활엽) 교목으로 ‘나무인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황칠나무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겐산’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클로로겐산은 소염 작용과 통풍,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황칠나무 유액이 목공예 등에 최고급 도료로 사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옻칠은 천 년, 황칠은 만 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황칠나무는 오래전부터 항균 작용, 면역력 강화 등 건강을 위해 활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황칠나무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된다고 하며, 두릅이나 인삼 복용 시 알레르기가 생기면 황칠나무 또한 주의해야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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