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바게트빵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는 지난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회의를 열어 “바게트 빵의 장인 노하우와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렸다.

2021년 2월,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었던 로즐린 바슐로는 파리의 ‘아연 지붕’, ‘쥐라 와인 축제(the Biou d'Arbois wine festival)’ 그리고 파리의 바게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며, 최종적으로 바게트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제출함에 따라 수년간의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게트는 우리의 일상에서 마법과 같이 완벽한 250g이 깃들어져 있는 것이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유네스코의 오드리 아줄레이 사무총장은 “바게트는 일상의 의식이자 식사의 구성 요소이며, 나눔과 기쁨의 대명사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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