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2월 8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시간 여 동안 환영 만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만찬의 건배주는 화이트 와인, 주 메뉴는 돼지고기 보쌈이었습니다.

손흥민·이강인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손흥민·이강인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젊음과 열정이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고, 어떤 어려움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월드컵 우승팀"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축구는 세계 인류의 공통 언어인 동시에 노래이자 춤"이라면서 "여러분은 운동선수를 넘어 평화의 전도사이고 모든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분들이다. 더욱 확고한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4년이란 긴 여정을 함께 해준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지원 인력, 주장 손흥민 선수 등 대표팀 선수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지원 인력, 주장 손흥민 선수 등 대표팀 선수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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