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캄파리 그룹이 2022년 회계연도 실적을 보고했다. (사진=Campari Group)
지난 21일, 캄파리 그룹이 2022년 회계연도 실적을 보고했다. (사진=Campari Group)

주류기업 캄파리 그룹(Campari Group)은 미국에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2년 회계연도에서 16.4%의 외부 요소를 제외한 매출(Organic Sales)을 기록했다.

캄파리 그룹의 2022년 12월까지의 총매출은 26억 9,000만 유로(한화 약 3조 7,038억 720만 원)으로 24.2% 성장했다.

캄파리 그룹의 Bob Kunze-Concewitz CEO는 “도전적인 2022년에도 매력적인 인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브랜드 구축에 초점을 맞춘 장기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데 있어 확고한 진전을 계속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캄파리 그룹의 최대 시장인 미국은 온트레이드(on-trade)의 꾸준하게 유지되는 성공, 지속적인 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2022년 14%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에스포른 테킬라(Espolòn Tequila), 와일드 터키 버번(Wild Turkey Bourdon), 러셀스 리저브(Russell’s Reserve), 아페롤(Aperol), 캄파리(Campari)는 가격 인상과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의 도움을 받아 미국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남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18.2% 성장했으며, 주요 시장인 이탈리아는 좋은 열므 날씨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15.4% 증가했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