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워터스(Fine Waters)의 저자 마이클 마스카(Michael Mascha) 박사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파인 워터스(Fine Waters)의 저자 마이클 마스카(Michael Mascha) 박사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고재윤 회장, 경희대 고황명예교수)가 2023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개최한 '먹는샘물 국제 세미나'에서 미국의 저명한 워터 소믈리에이자 파인 워터스(Fine Waters)의 저자인 마이클 마스카(Michael Mascha) 박사의  'Water has Taste and Trend' 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마이클 마스캬 박사는 와인을 마시다 건강이 나빠져서 워터로 전환을 하게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강조한 키워드는 Experience,  FLAVOR, TASTE, Pleasure 로,  팬더가 아니라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팬더는 대나무만 먹지만 사람은 다양한 먹거리로 인하여 다양한 경험을 즐길수 있다.

해산물 레스토랑의 코스 메뉴별 다양한 워터 페어링 경우를 소개 하였는데, 예를 들면 캐비어를 곁들인 조개육수 파스타에는 감칠맛을 고려하여 미네랄이 높고 바디감이 있는 EONH  Water,  다크 초콜릿 베이스의 디저트에는 스페인산 나트륨 함량이 높은 VICHY CATALAN Water를 매칭했다.

세미나를 기념하여 특별히 라벨 디자인된 Water를 선물받고  기념 쵤영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세미나를 기념하여 특별히 라벨 디자인된 Water를 선물받고  기념 쵤영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한끼에 3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고급 레스토랑과 도로변 주유소 매점에서 같은 종류의 Water를 판매하고 있는 현실은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물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마시는 온도, 잔, 음식의 페어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스토랑에 가면 물을 추천할때 탄산수 혹은 스틸워터 라고 하는데 이는 와인을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으로만 구분하여 추천하는 것과 같다면서, 세계에서 제일 많은 152종의 Water Menu를 보유한 스페인의 레스토랑 'O Lar do Leiton'에 대하여 소개 했다.

'세계 물의 날' 국제 먹는샘물 트랜드 세미나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세계 물의 날' 국제 먹는샘물 트랜드 세미나 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번 국제 먹는샘물 트랜드 세미나는 2023년 2월 21일(화)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301호에서 진행되었으며, 발표자로 마이클 마스카 박사외에도 국내 워터 전문가인 (주)더좋은물 김하늘 부사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강원심층수 원동찬 팀장, 코웨이 강지원 박사도 각각 주제 발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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