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위치한 '아쿠아 워터 바' (사진=AQUA Water Bar:Luqel)
두바이에 위치한 '아쿠아 워터 바' (사진=AQUA Water Bar:Luqel)

다가오는 여름, 한없이 올라가는 온도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더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사막 지역에서는 더 높은 온도만큼이나, 더 높은 수분 섭취를 요구하고 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두바이의 내과 전문의 Nasrullah Jakhrani는 성인은 하루에 최대 3.7리터의 물 또는 15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카페에서 달콤한 음료와 커피를 즐기는 것이 일상화되었지만 전문가들은 물에 첨가하는 설탕과 시럽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카페인이 수분 섭취에 좋지 않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그리고 결국 최적의 수분 보충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인체에 있어서, 건강에 있어서 필수적인 ‘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독일 정수기회사 루켈(LUQEL)은 중동 최초로 두바이에 술을 파는 바가 아닌 물을 파는 바, 워터 고메 바(Water Gourmet Bar)를 열었다.

AQUA에서 제공하는 물 (사진=AQUA Water Bar:Luqel)
AQUA에서 제공하는 물 (사진=AQUA Water Bar:Luqel)

워터바에는 워터 소믈리에가 만드는 30가지 다양한 물 메뉴를 제공한다. 과일, 허브 등을 물에 추가함으로써 물의 평범한 맛을 탈피하고, 물을 마시는 것을 더 즐겁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수분 습관을 장려한다.

과일 허브 외에 물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준다. 나트륨, 칼륨, 염화물, 마그네슘, 칼슘 및 황산염과 같은 변수를 물에 추가해 물맛과 효능의 변화를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30개의 메뉴 중 ‘킥스타트 워터’에는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고, ‘내추럴 뷰티 워터’에는 칼슘, 마그네슘 및 황산염이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아기가 마시기 편하게 레시피가 짜인 위해 '워터 포뮬레이트'라는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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