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드카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402.5억 달러(한화 약 51조 3,227억 7,500만 원)으로 전망되며,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은 5.6%로 예상된다.
Research 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보드카 시장은 약 259.5억 달러(한화 약 33조 654억 9,000만 원)으로 평가된다. 최근 보드카 기반의 RTD 카테고리(프리믹스 칵테일, 스피릿, 하드 셀처)의 새로운 개발로 인하여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어 앞으로도 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에는 미국 소비자의 70%가 다른 스피릿보다 보드카 기반의 RTD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맥주 및 와인과 달리, 레스토랑과 바에서 보드카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온프레미스(on-premise) 소비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류 소비자들 중에서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밀레니얼 세대’는 상당한 구매력을 중심으로 보드카 시장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맛이 첨가된 보드카 제품이 특히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예상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예측 기간 동안 6.1%의 상당한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주류 음료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지출로 인해 보드카의 선도적인 시장 중 하나로 평가된다. IWSR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팬데믹 시작 이후 ‘온라인 주류 구매’로의 전환이 발생하고 있으며,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주류 전자상거래 부문의 가치가 약 20% 증가하였다. 이러한 온라인 주류 판매의 증가는 이후 보드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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