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Jean-Louis Chavy Puligny-Montrachet 2020
Domaine Jean-Louis Chavy Puligny-Montrachet 2020

Côte d'Or의 Beaune 도시 남쪽에 있는 Puligny-Montrachet는 Burgundy의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마을로, Jean-Louis 가문은 Puligny 마을에서 와인을 빚어온 가장 오래된 가문 중 하나로 Puligny의 미네랄리티와 피네스를 강조하는 우아하고 절제된 스타일의 와인을 추구해왔다.

Domaine Jean-Louis Chavy는 아버지 Gerard Chavy가 2003년 은퇴하자 상속받은 재산을 그의 동생 Alain과 나누어 자신의 몫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다.

Jean-Louis는 현재 Bourgogne Blanc, Lieu-dit Les Charmes의 별도 퀴베를 포함한 Puligny-Montrachet 마을, Folatieres, Perrieres의 프리미어 크뤼, Champ Gains 및 Clavoillons에 작은 밭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그의 퓔리니 몽라셰 빌라주급 와인은 이국적인 꽃과 과일 향, 강렬하면서도 풍부한 향의 특성과 신선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Jean Louis는 포도밭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낮은 수확량의 유지를 통해 뛰어난 Puligny 몽라셰 생산자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섬세하면서도 균형을 이루는 농축된 풍미의 와인은 샤르도네 포도의 순수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양조 설비와 온도 조절 셀러에서 진행되는 양조 과정에는 천연 효모만을 사용하며, 포도는 송이째 압착하며 발효하기 전 24시간 동안 냉각 침지하는 과정을 거친다. 빌라주급 와인에는 뉴 오크의 비율이 15% 정도이고 프리미어 크뤼급에는 25%로 한정하여 뉴 오크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한다.

Jean Louis Chavy Puligny Montrachet 2020빈은 약간의 녹색 반영을 띈 옅은 지푸라기 색상을 보였고, 아직 young한 편이었지만 밝고 활기찬 느낌이었고 배즙, 레몬 제스트, 꿀, 은은한 오크, 흰 복숭아, 구운 너트류와 열대 과일의 풍미를 보였는데, 팔렛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활기찬 산미와 함께 스파이시한 피니쉬를 남겼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정의된 풍미의 특성이 매력적인 퓔리니 몽라셰 빌라주급 와인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김욱성은 경희대 국제경영학 박사출신으로, 삼성물산과 삼성인력개발원, 호텔신라에서 일하다가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어 프랑스 국제와인기구(OIV)와 Montpellier SupAgro에서 와인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계 25개국 400개 와이너리를 방문하였으며, 현재 '김박사의 와인랩'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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