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살롱의 문희영 전통주 소믈리에가 작년 은상에 이어 올해 1위 금상을 차지했다.
애주살롱의 문희영 전통주 소믈리에가 작년 은상에 이어 올해 1위 금상을 차지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와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제13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지난 9월 10일(일)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는 작년 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던 문희영 소믈리에(애주살롱)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이은주 소믈리에(꽃술래), 최민경 소믈리에(애주살롱)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정호철 소믈리에(MNED), 남정식 소믈리에(제주수울), 박정범 소믈리에(애주금호) 이상 3명이 수상했다.

애주살롱의 문희영 전통주 소믈리에가 대회 결선을 치르고 있다.
애주살롱의 문희영 전통주 소믈리에가 대회 결선을 치르고 있다.

예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한 6명의 소믈리에는 주어진 시간 동안 '음식과 전통주의 조화', '전통주 서비스', '전통주와 칵테일 서비스', '돌발 퀴즈'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 결선 심사는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안담윤 발효곳간 담 원장, SPC그룹의 안중민 국가대표 소믈리에 이상 4명이 맡았다.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문희영 소믈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 되었으며, 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회를 직접 참관한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통주 문화가 점차 대중화하며 전통주 소믈리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뜨거워진 것을 느낀다. 앞으로 이런 우수한 전통주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경기대회를 통해 우수한 전통주 소믈리에들이 각 F&B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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