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는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주최로 ‘루마니아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이 열렸다. 국내에 수입된 루마니아 와인 일부 그리고 미수입 루마니아 와인을 소개하는 이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루마니아상공회의소의 MOU 체결과 연계되어 개최되었다.

루마니아 와인 앰버서더 3인, (왼쪽부터) 비니더스코리아 전재완 대표, 이뱅와인 우성애 대표, 동유럽 및 중부유럽 와인 연구소 박찬준 소장
루마니아 와인 앰버서더 3인, (왼쪽부터) 비니더스코리아 전재완 대표, 이뱅와인 우성애 대표, 동유럽 및 중부유럽 와인 연구소 박찬준 소장

이번 루마니아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동유럽 및 중부유럽 와인 연구소의 박찬준 소장, 비니더스코리아의 전재완 대표, 이뱅와인의 우성애 대표를 루마니아 와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루마니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와 루마니아 투자 및 대외 무역 기관(Romanian Agency for Investment and Foreign Trade)이 공동으로 서명한 위촉장을 수여한 아르메아누 대사는 9월 8일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서 루마니아 전시관을 방문할 정도로 루마니아 와인의 프로모션에 많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소장(왼쪽)과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 대사(오른쪽)
박찬준 소장(왼쪽)과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 주한 루마니아 대사(오른쪽)

루마니아 포도 및 와인협회(ONVPV, National Office of Vine and Wine Products)의 고문인 디아나 파벨레스쿠(Diana Pavelescu)는 2018년 박찬준 소장과 함께 와인수입사 대상 루마니아 와이너리 투어를 만들어 루마니아 와인이 2019년부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해당 투어에 참가했던 비니더스코리아의 전재완 대표는 루마니아의 와이너리 중에서 가장 수출을 많이 하는 와이너리 크라멜레 레카쉬(Cramele Recas)의 한국 파트너가 되었고, 이뱅와인의 우성애 대표는 루마니아 최고의 와이너리인 부두레아스카(Budureasca)의 와인을 수입하게 되었다.

(왼쪽) 루마니아 포도 및 와인협회의 고문 '디아나 파벨레스쿠(Diana Pavelescu)'
(왼쪽) 루마니아 포도 및 와인협회의 고문 '디아나 파벨레스쿠(Diana Pavelescu)'

박찬준 소장은 루마니아 와인의 홍보를 돕기 위해 작년 말부터 루마니아 와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왔는데, 루마니아 포도 및 와인협회는 그 공로를 인정하여 금년의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서 있었던 루마니아 와인 마스터클래스부터 참가자에게 인증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디아나 파벨레스쿠와 박찬준 소장은 내년 국내 수입사를 대상으로 다시 루마니아 와이너리 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며, 방문할 와이너리의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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