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리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10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제철 식재료로 ‘미나리’가 소개됐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영양이 가득한 봄 제철 식재료라고 한다. 식이섬유,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영양성분이었다.

장석원 한의사는 미나리는 혈행 개선이나 간 해독과 같이 우리 건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다며, 특히 관절 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동의보감에서 미나리는 정수, 즉 뼛속에 있는 골수를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또한 미나리에 풍부한 비타민K 성분은 칼슘이 뼈에 붙도록 하는 ‘오스테오칼신’의 합성을 촉진하고, 골격을 튼튼하게 해서 관절 건강을 지켜준다고 한다.

미나리 재배 경력 5년의 김흥님 씨는 봄이 시작된 이때가 미나리를 제일 맛있게 수확할 수 있는 적기라며, 하루 수확하는 양이 4kg 상자 기준으로 250~350개 정도 된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비타민K 성분이 두 배 더 많다는 ‘돌미나리’가 소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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