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앞에서 살해당한 와인 농부... 남아공 지속되는 '백인토지 몰수' 문제

승인2019.06.11 11:47:25
▲ 최근 남아공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인토지 몰수' 문제에 피해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사진=Max Pixel>

남아공 웨스턴 케이프주 남서부에 있는 유명 와인산지 ‘스텔렌보스’에 위치한 ‘루이젠호프 와인스(Louiesenhof Wines)’에서 일하는 한 농부가 아내가 보는 앞에서 4명의 괴한에게 살해당했다고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 공개했다.

남아공 뉴스지 ‘타임즈 라이브’에 따르면 루이젠호프 와인의 농부 ‘스테판 스미트(Stefan Smit)’는 오후 7시 그의 아내 ‘주레나’와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을 때 복면을 쓴 4명의 남성이 잠기지 않은 문으로 들어와 그에게 총을 쏘았다고 한다.

스텔렌보스의 농업협회와 와인협회는 공동 성명을 언론에 발표했는데 최근 케이프주의 스텔렌보스의 ‘케이프 와인랜드’로 시작해 더 나아가 국가 전역까지 농장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살해되며 농업계를 분노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맹렬히 비난한다”고 밝히며 “농민 공격은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농업 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아공에서는 ‘백인 농부 살해’가 큰 문제로 번지고 있는데 지난 2017년 극좌정당인 ‘경제자유투사(EFF)’가 백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농장을 무상으로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업, 치안, 경제적으로 시달리고 있던 흑인들의 지지를 받아 수많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 사건이 발생한 남아공 스텔렌보스 '루이젠호프 와인즈' <사진=루이젠호프 와인즈 웹사이트>

이번에 살해 당한 ‘스테판 스미트’의 경우 지난 2018년 자신의 땅에 인근 주민들이 점거해 떠나려 하지 않으며 토지 분쟁에 휘말린 바 있으며, 그들을 쫓아내기 위해 법원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많은 농부들이 남아공 헌법을 개정하는 정치적인 논쟁으로 인해 악화되는 상황에서 토지를 보상받지 못하고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트랜스발 농업 연합(Transvaal Agricultural Union)’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남아공에서는 84건의 농장 살인 사건이 발생되었으며 2018년 1월부터 3월에는 15명의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현재 스미트를 제외한 그의 아내와 자녀 2명은 모두 살아남았고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주변 지역은 현재 24시간 내내 경비원들이 경호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저를 사용하며 보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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