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로 연 매출 '10억 원' 이룬 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쳐>

지난 1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별 다른 홍보 없이도 진열해놓자마자 불티나게 팔리는 갑부 딸기의 인기 비결이 공개되었다.

귀농 10년 만에 딸기 농장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선권수씨의 딸기 농장에서는 제철 맞은 딸기 수확 및 체험객 맞이로 언제나 바쁘다. 갑부네 딸기 포장은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 딸기꽃을 같이 넣어준다는 점.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에 딸기도 먹고, 꽃도 보고 일석이조였다.

딸기의 맛도 인기 비결로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에 약 20가지 영양분을 넣어 딸기에 공급하는 네덜란드식 수경재배법으로 딸기를 키우는데, 12월부터 5월까지 수확기간 동안 과육과 당도를 맛있게 유지한다. 또한, 서산 최초로 미국과 호주는 물론 홍콩까지 딸기 수출을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딸기주 제조 면허를 얻어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선권수씨는 원래 고향이 서울이었고, 30년 동안 건설회사에 다녔으나, 회의감을 인해 40살에 귀농을 결심했고, 계획적으로 귀농 자금을 모으며 시장 조사를 마친 뒤 작물을 모색. 철저한 조사 끝에 외국에서 수입되지 않고 고소득을 낼 수 있는 딸기 농사를 통한 귀농을 시작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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