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 파이 갑부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쳐>

지난 10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훈회씨의 수제 디저트 카페가 소개되었다. 이 곳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가게에는 파이와 타르트를 포함해 약 18가지 종류를 팔고 있다. 다양한 토핑으로 무장한 갑부의 파이는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처음에는 4가지로 시작했지만, 살아남기 위해 점차 메뉴를 늘려나갔다. 또한, 모든 파이는 수제로 만들며, 밀가루는 T65, T55라는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한다.

▲ 각양각색 아름다운 파이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쳐>

사실 처음에는 카페만 그럴싸하게 차려 놓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파이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제대로 몰랐던 그는 인터넷 레시피만을 살펴보며 파이를 팔았고 외면받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장사를 하면 오래 못 간다고 생각한 그는 전국의 유명하다는 파이 가게를 다돌아다니며, 맛을 보며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자신만의 파이 메뉴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후 변화하는 손님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신메뉴를 통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올해로 10년 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재 본점과 2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 15억 원을 올리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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