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성료, 대한민국 최준선 소믈리에 우승!

결선 대회 한국, 대만, 싱가포르 3국에서 최초 온라인 생중계
승인2020.12.16 10:49:53
▲ ‘2020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 무대에 참가하고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가 와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농식품부(MA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0 제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가 지난 15일(월)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어 결선 접전 끝에 한국의 최준선 소믈리에가 아시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 전문 소믈리에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결선 진출자 3인은 각국에서 동시 결선을 치렀으며 이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었다. 심사 또한 프랑스 현지 및 아시아 3개국 심사위원들이 참석하여 공정한 심사를 책임졌다.

▲ 이번 대회는 결선을 진행하는 3개국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현장의 모습이 전 세계에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앞서 지난 11월 25일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6개국에서 ‘제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준결승전이 같은 시각 동시 개최되었다. 준결승전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소믈리에가 2명씩 출전해 프랑스 와인 전반에 대한 필기 시험과 소믈리에로서의 자질 및 서비스 테크닉 등을 겨루는 실기 시험을 치렀고, 이중 상위 3명의 소믈리에가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국내 대회 1위, 2위로 선발된 최준선, 김주용 소믈리에가 참가했고, 이 중 최준선 소믈리에가 아시아 최종 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bestsommelierinfrenchwines)에서 생중계되어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준선 소믈리에와 함께 결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싱가포르의 다이스케 시부야(DAISUKE SHIBUYA) 대만의 쓰 하오(SZU HAO) 소믈리에는 심사위원단과 온라인 시청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선 시험을 치러냈다.

결선은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밀랍으로 밀봉된 레드 와인을 전문적으로 오픈하여 서비스하는 능력,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한 와인 정보 식별 능력, 칵테일 제조 및 고객 응대 능력, 프랑스의 와이너리와 와인에 대한 정보 인지 능력 등을 겨루며 2시간 이상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를 가려내기 위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제6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심사위원은 결선에 참가한 3개국의 심사위원과 프랑스의 와인 전문가로 구성됐다. 보르도 바텔 와인아카데미 대표 장-파스칼 포베르와 부르고뉴 와인협회의 넬리 블로가 프랑스 현지에서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서울와인앤스피릿 피에르-앙드레 두세 대표, 수입사 비노테크와 와인문화공간 카비스트 이민우 대표, WSA 와인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이 함께 심사했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이다도시가 행사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결선의 칵테일 파트를 위해 앨리스 청담 김용주 대표가 함께했다.

▲ ‘2020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선 무대에 참가하고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가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심사를 진행한 WSA 와인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은 "매번 소믈리에 대회의 심사에 참석하며 대회와 참석자의 수준이 거듭해 높아짐을 느끼고 있지만, 특히 최근 몇 년간의 대회에서 선보이는 참석자들의 수준은 인상이 깊다"라고 전했으며, 대회 진행을 맡은 이다도시 교수는 "대회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참가 소믈리에들이 대회 중에 불어나 영어로 능숙하게 풀어내는 와인과 와이너리의 역사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서비스를 통해 드러나는 높은 교양과 지식적 수준은 전문인으로서 완성된 모습"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부르고뉴 와인협회’, ‘리델 글라스’, ‘샤또 라기올’, ‘마스 드 도마스 가삭’ 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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