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바 와인

스페인의 DO 까바(DO Cava)가 2025년까지 구아르다 수페리어 까바(Guarda Superior Cava) 상위 등급을 대표하는 모든 레세르바(Reserva), 그랑 레세르바(Gran Reserva) 그리고 까바 드 파라헤 칼리피카도(Cavas de Paraje calificado) 와인까지 모두 100% 유기농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기구에 따르면 까바 와인은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제조된 질 좋은 DO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구아르다 수페리어 까바 와인은 최소 10년 이상 된 포도밭에서 만들어져야 하며, 헥타르당 10,000kg의 포도만을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수확부터 병입까지 체계적인 추적 감사(traceability audit)를 준수해야 한다.

DO 카바의 대표 하비에르 파게스(Javier Pagés)는 “현재 생산되는 오가닉 까바 와인은 1378만 711병에 달하며 이 중 35%가 프리미엄 오가닉 까바에 속한다. 소비자와 시장 모두 오가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해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까바는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와인으로 생산량의 60%가 전 세계 100여 개 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DO 까바의 경우 3만 8,000헥타르 이상의 포도원, 6,800여 개의 포도재배자 그리고 370여 개의 생산자를 포함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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