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풍철을 맞아 소백산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충북 단양군으로 몰리고 있다.

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시작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 맥이재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이다. 무엇보다 소백산 단풍산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운해 감상인데, 낮과 밤의 일교차로 생기는 운해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대강면 사인암리 사인암은 70m 높이의 기암절벽 주위로 오색단풍이 펼쳐져 사진작가의 출사지로 인기가 높으며, 도락산은 가을날 만산홍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다는 평이다.
 

▲ 단양 대표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들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더 많이 찾아올 관광객을 예상하며 들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미가연>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충북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단양 대표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들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더 많이 찾아올 관광객을 예상하며 들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가연’ 역시 가을철 관광객을 위해 푸짐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어머니의 손맛을 자랑하는 충북단양맛집으로 불고기부터 갈치조림, 마늘삼겹, 보쌈 등 다양한 음식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지인들도 충북단양맛집으로 추천하는 ‘미가연’은 무엇보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실내에는 13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다.

깊어가는 가을, 충북단양에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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